VM웨어, IoT 시장 노린다

일반입력 :2014/01/27 14:09

황치규 기자

가상화 솔루션 전문 업체인 VM웨어도 IT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분야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15억달러를 투입해 모바일 기기 관리(MDM) 업체 에어워치를 인수하면서 VM웨어와 IoT간 공통분모도 커지는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기가옴에 따르면 VM웨어 엔드유저 컴퓨팅 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는 산제이 푸넨 수석 부사장은 에어워치 인수로 VM웨어는 IoT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푸넨 부사장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중요한 기기로 활용하고 있지만 데스크톱 영역이 조만간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푸넨 부사장은 데스크톱은 어제와 오늘의 기기들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오늘과 내일의 기기들이며, 기계(machines)와 센서는 내일의 기기들이라며 에어워치 인수는 VM웨어로 하여금 새로운 엔드포인트(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단말기)들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안 관점에서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모든 모바일 기기는 안전하게 다뤄질 필요가 있다. 에어워치 인수로 VM웨어는 모바일 기기 관리쪽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VM웨어는 보안은 사람과 기기간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무선 기반 머신투머신(machine-to-machine) 연결에서도 최우선 순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용자는 자동차에 취약점이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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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측면에서 에어워치가 제공하는 기회에 대해 VM웨어의 키트 콜버트 엔드유저 컴퓨팅 담당 CTO는 에어워치는 스마트폰, 태블릿, 일부 노트북을 아우르고 있고, 커넥티드 카, 스마트워치, 구글 글래스, 스마트폼 홈 가전, 스마트TV 등으로 확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고 기가옴은 전하고 있다.

IoT는 이미 거물급 IT회사들의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반도체 회사,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회사, 하드웨어 업체들이 총출동해 자웅을 겨루는 별들의 전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