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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적용 캡슐호텔' 등 관광벤처 지원사업 98개 선정

송고시간2019-10-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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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선정…관광자원·기술 결합 사업이 44%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8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캡슐 호텔' 등 관광벤처 지원사업 9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양우 장관, 관광벤처 보육센터 입주기업 방문
박양우 장관, 관광벤처 보육센터 입주기업 방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기관은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이들 사업을 선정했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를 대상자로 하는 예비관광벤처 부문에서 가장 많은 70개가 뽑혔고, 창업 3년 이상의 관광벤처 부문과 폐업 경험 사업자가 대상인 재도전 부문이 각각 10개, 18개였다.

선정대상엔 'IoT 시스템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캡슐 호텔', '창작자 활용 여행 영상 유통 플랫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 '창의적인 야간 관광 체험 제공' 등이 포함됐다.

'지도와 영상 콘텐츠 활용 관광 웹페이지 제작 플랫폼',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할랄 한식' 등도 눈에 띄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최종 선정 대상을 살펴보면 관광 자원에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가 전체 44%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개별 소비자 특성이나 기호에 맞는 관광 상품과 자유 여행자를 위한 정보 공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 여행 정보 제공 등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선정된 98개 사업 대표 중 39세 미만은 총 54명으로, 전체의 55%였다. 여성 대표의 비율은 29%였다.

올해 9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현재까지 600여 곳을 발굴해 1천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매년 1회씩 개최됐으나 올해엔 연초 열린 제9회 공모전의 인기가 높아 공모전을 추가로 개최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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