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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현대로보틱스-KT, ‘스마트 감염관리’솔루션 구축

코로나19 등 ‘스마트 감염관리’ 시작으로 환자관리 ‧ 물류관리 프로젝트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0-07-01 17:22 송고
서울아산병원은 현대로보틱스, KT와 30일(화) 오후 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 뉴스1
서울아산병원은 현대로보틱스, KT와 30일(화) 오후 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 뉴스1

서울아산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 의료,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들과 새로운 감염관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서울 아산병원은 현대로보틱스, KT와 지난 30일 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특히 중증 환자가 많아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에 노출될 시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우선 병원 내 감염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 위한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며 나아가 각종 감염병 발생 예측 시스템, 감염 관리 위기 발생 시 가장 신속한 대응체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병원이 보유한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정보통신기술, AI 등을 결합해 감염병 환자 출입 관리, 실시간 내원 환자 동선 관리, 선별 진료소와 일반 진료실을 연결하는 언택트 감염 관리 등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입원 환자의 건강 상태와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환자관리, 병원 물류 재고와 자산 관리를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관리 등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은 "네트워크로 사람,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을 연결하는 초연결사회 흐름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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