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해양경찰청장(오른쪽)이 이광진 스마트 해양경찰 추진단장과 함께 지난 1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양경찰청에서 ‘스마트 해양경찰 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있다. 해경청 제공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오른쪽)이 이광진 스마트 해양경찰 추진단장과 함께 지난 1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양경찰청에서 ‘스마트 해양경찰 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있다. 해경청 제공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의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해양경찰 추진단’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진단은 국민 체감형 해양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장비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비는 인공위성,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다.

개발기술과 장비는 민간에 이전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양장비 제작 업체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인공위성을 기반으로 하는 선박관찰 체계, 수중이동체를 부착한 수상구조사의 잠수복 개발 등 투자를 확대한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과학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해양치안 분야에서도 기술개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