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엘리베이터)
(사진=현대엘리베이터)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가 8개월 만에 2만5천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이 적용된 ‘미리’는 부품 수명 측정, 고장 탐지·분류, 고장 전 탐지 경보 서비스를 통해 고장으로 인한 운행 정지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API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미리는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은 물론.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

미리는 지능형 영상·음성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엘리베이터 내 응급, 이상 상황 발생 시 관리자나 고객센터에 알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 ‘미리 뷰’와 시리, 빅스비 등 인공지능 비서 시스템을 통해 원격 호출이 가능한 ‘미리 콜’, 빌딩관리시스템(BMS), 배달 로봇 등이 대표 서비스다.

이와 관련, 현대엘리베이터는 향후 연간 2만대 이상 추가 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미리 적용 현장을 10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에서도 서비스를 론칭하고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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