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스마트에너지 실증산단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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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8-12-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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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에너지 실증산단 조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본격 추진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규모 분산자원 중개시장 서비스 상용화 기술개발 과 실증사업, 전력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개발 검증사업 등 2가지다.

‘소규모 분산자원 중개시장 서비스 상용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점차 늘어나 전력거래소가 개설할 예정인 ‘소규모 전력 중개시장’의 지역 전력중개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는 76억이고 올해부터 3년간 국비 59억원, 시비 6억원, 민자 11억원이 소요된다.

시비는 광주지역 소규모 사업자들의 중개거래 인프라를 마련하고 인력양성, 산업육성에 투자된다.

또 ‘전력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개발․검증사업’도 3년간 103억 3000만원(국비 85억원, 민자 18억3000만원)을 투입해 ‘소규모 분산자원 중개시장 서비스 상용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과 연계 활용하고 ‘스마트에너지실증산단 조성사업’과 연동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민선7기 공약과제인 ‘스마트에너지 실증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력거래소를 비롯한 한전, 한전KPS, 한전KDN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20개 기관 30명으로 구성했다.

‘스마트에너지 시티조성사업’은 3단계로 진행하기로 하고 우선 스마트에너지시티 기술개발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에 선제 대응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도시의 이미지로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광주시는 스마트에너지 실증산단 조성사업에 있어 이들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10월 두 사업에 참여했다.

한재원 광주광역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공약사업인 ‘스마트에너지 실증산단 조성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을 광주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성과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에너지신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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