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으로 IoT 시장 공략

일반입력 :2014/07/14 10:12

황치규 기자

한국오라클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시장을 겨냥한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도 업그레이드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된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은 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 오라클 엑사리틱스, 빅데이터에 특화된 오라클 데이터 어플라이언스 등으로 구성된다.

오라클에 따르면 엑사데이타 DB머신은 정형 데이터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끌어올린 제품이다. 오라클 엑사리틱스는 인메모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분석과 관리 역량을 강화한 제품으로  빠른 R-OLAP(Relational Online analytical processing) 및 M-OLAP((Multidimensional Online analytical processing),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속하게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한국오라클은 성능과 안정성, 관리 용이성, 짧은 구축 기간이 강점인 엔지니어드 솔루션은 확장성과 개방성을 고려해 설계됐고 고 대역폭 인피니밴드(Infiniband)로 쉽게 연결하고 선형적 확장이 가능해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빅데이터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오라클은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 처리를 위해 하둡, R, NoSQL을 오라클 하드웨어상에서 엔지니어링해빅데이터에 특화된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도 선보였다.

 

관련기사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 오라클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 오라클엑사리틱스 인메모리 머신과 쉽게 통합이 가능하며, 엔터프라이즈급의 성능, 가용성, 지원, 보안 등을 제공하면서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라클 빅데이터 커넥터를 통해 고객이 하둡 및 오라클 NoSQL DB(Oracle NoSQL Database)에 저장된 데이터를 기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 자원과 쉽게 결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