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디지서트-젬알토-아이사라 'IoT 보안 강화' 파트너십 체결

송고시간2018-10-04 15:02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디지서트-젬알토-아이사라 'IoT 보안 강화' 파트너십 체결 - 1

▲ 계정 및 암호화 공개키 기반구조(PKI : Public Key Infrastructure) 솔루션 기업 디지서트(DigiCert)는 디지털 보안기업 젬알토(Gemalto), 퀀텀-세이프 보안 솔루션 기업 아이사라(ISARA)와 양자 컴퓨팅 시대의 사물인터넷(IoT) 보안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위한 향상된 퀀텀-세이프(quantum-safe·양자 컴퓨팅에서 안전한) 디지털 인증서 및 보안 키 관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디지서트 신규 시장 부문 디피카 차우한 총괄부사장은 "3사는 양자 컴퓨터의 구현이 촉발시킬 새로운 보안 위협에 맞서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관련 네트워크를 보호해야 하는 미래 과제를 해결하고자 협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제어시스템(ICS), 의료 기기, 원자력 발전소 및 기타 기간 인프라의 두뇌 역할을 하게 될 커넥티드 시스템이 이러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5∼20년 후에도 안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자 컴퓨팅의 도래와 함께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보안 재구축을 피하기 위해 보안을 잘 갖추고, 제품 수명이 긴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고려하는 기업 보안부서에 이점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 호스팅,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자유롭게 도입할 수 있는 퀀텀-저항(quantum-resistant·양자 컴퓨팅에서도 강력한) 인증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사라 스캇 토츠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문가들은 향후 8∼10년 이내에 대규모 양자 컴퓨팅 시대가 열리고, 현존하는 모든 공개 키 암호화를 더는 신뢰할 수 없는 순간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가 추진하는 작업은 퀀텀-세이프 암호화를 탑재함으로써 보안 스택의 핵심 요소인 루트 인증서의 보안을 보장하는 것으로, IoT 제조업체와 대형 기업들은 양자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솔루션과 도구를 앞서 갖춤으로써 기밀 정보와 가치가 높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젬알토 암호화 제품부문 토드 무어 수석부사장은 "우리의 세이프넷 하드웨어 시큐리티 모듈은 가장 민감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지키며, 매일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수십억 건의 디지털 트랜잭션을 보호하는 신뢰 핵심 역할을 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이 미래에도 적용 가능한 안전한 암호화 연산을 구축해 양자 컴퓨팅의 잠재적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커넥티드 카, 디바이스, 머신 및 스마트 시티와 미션크리티컬한 인프라를 위한 보다 안전한 세상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