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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부품·첨단센서산업 클러스터 조성한다

송고시간2018-05-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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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스마트부품·첨단센서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도는 3일 도정회의실에서 첨단기계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 회의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부품·첨단센서산업 클러스터 조성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한성현(경남대 교수) 첨단기계산업 육성 추진 민·관 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 천성봉 도 미래산업국장,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 김봉훈 한양대 연구개발(R&D)센터장, 이혁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한국위아 이경한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수행하는 IoT스마트부품·첨단센터산업 클러스터 조성 용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마트부품·첨단센서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해 경남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용역은 도·김해시·경남테크노파크·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지난해 11월 1일 협약을 체결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용역은 오는 6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도는 이 용역 결과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에 반영해 IoT스마트부품·첨단센서 산업 클러스터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 일원에 추진하는 IoT스마트부품·첨단센서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자동차, 반도체, 지능형로봇·기계, 에너지, 의료, 항공·국방, 해양·환경 분야에 필수적인 스마트부품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스마트부품·첨단센서 연구소'를 구축한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다양한 스마트부품에 대한 테스트베드 역할과 신뢰성·인증 기능을 수행할 '스마트부품 표준화 인증 센터', 스마트부품 상용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마트부품 상용화 지원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6천700억원을 투자해 현재 조성된 진례 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와 조성될 진례 일반산업단지를 연계해 김해시 일대에 스마트부품·첨단센서산업을 집적·거점화한다는 계획이다.

천성봉 도 미래산업국장은 "스마트부품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성장 동력산업이다"며 "향후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공장, 지능형로봇 등 주요산업의 부품 스마트화를 통해 침체한 경남 제조업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첨단기계산업 육성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 회의
첨단기계산업 육성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 회의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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