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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현장영상 전송 'IoT 헬멧'으로 지하철 재난 대응

송고시간2017-12-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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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

화재 발생을 가정한 승강장에서 직원이 IoT 헬멧을 쓰고 현장을 생중계하는 모습
화재 발생을 가정한 승강장에서 직원이 IoT 헬멧을 쓰고 현장을 생중계하는 모습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위기 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방화범이 지하철에 불을 지른 것을 가정한 훈련에서 서울교통공사 직원은 IoT 헬멧을 쓰고 현장 상황이 담긴 생생한 영상을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로 전송해 상황 파악이 가능토록 했다.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은 1∼8호선 지하철역과 열차 운행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지하철 관련 시설 상태를 24시간 확인한다.

정확한 상황 파악을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하면 골든타임 확보를 더 쉽게 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6월부터 지하철 주요 거점에 IoT 헬멧을 비치해뒀다. 재난, 공사 작업 및 점검 중계에 헬멧을 활용할 계획이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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