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특성화고 교사도 4차산업혁명 대비…IoT 등 기술연수 강화

송고시간2017-04-10 11:3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사도 사물인터넷(IoT) 같은 첨단산업 관련 연수를 받게 된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기술교육을 고도화하고자 전문교과 교사의 기술연수를 확대·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교과 교사 가운데 현장직무연수 인원이 기존의 연 550명에서 올해 2천명으로 늘어나고, 2020년에는 전체 전문교과 교사의 절반 수준인 7천명으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교사가 연수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연수를 단기과정(1∼2주) 중심으로 개편하고, 연 100명가량이 받는 특별연수는 ▲ IoT 고급 개발자 양성과정 ▲ 인공지능 에이전트 ▲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과정 등 4차 산업분야 과정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동영상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구현한 미디어 자료도 제공된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직무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되고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인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연수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 영 교육부 차관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선생님들이 첨단 신산업 분야의 기술을 빠르게 익히고 이를 수업에 반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미래를 이끌 기술인재를 키울 수 있게끔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성화고 교사도 4차산업혁명 대비…IoT 등 기술연수 강화 - 1

cind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