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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략혁신센터, 사물인터넷·스마트머신 등 '5대 핵심 기술' 선정

입력 2017-08-03 09:39 | 신문게재 2017-08-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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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30년을 맞아 주목해야 할 ‘5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공개한 ‘삼성 뉴스레터 8월호’를 통해 삼성전략혁신센터(SSIC)가 핵심 기술 분야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및 데이터 스토리지 △개인정보 보호보안 △스마트머신 △스마트헬스케어 등 5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IoT 분야에 대해서는 이미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로 보고 투자를 본격화한 상태다. 클라우드·데이터 스토리지 역시 현재 스마트폰과 함께 삼성전자의 주력사업으로 꼽히는 반도체 부문으로 옮겨 강화하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개인정보 보안 기술과 스마트머신 등을 통해 차세대 IT분야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안 기술은 다양한 혁신 기술과 연계하고 스마트머신, 스마트헬스케어 분야도 실생활에서 적용 영역을 빠르게 확장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선 5가지 분야가 별개로 작동되기 보다는 상호 연관성을 갖고 실현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SSIC는 실제 해당 기술을 중심에 두고 업무를 진행한 결과 벨기에 웨어러블 반도체 설계기업 IMEC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심밴드(Simband)’를 선보이는 등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실리콘밸리에서의 활동 범위를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후 SSIC와 더불어 삼성넥스트를 설립해 강화해왔다. 삼성넥스트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맡고 있다.

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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