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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독서실, KT와 MOU 체결… 직영점에 IOT 도입

입력 : 2018-02-05 14:02:22 수정 : 2018-02-05 1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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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이고 스마트한 자기주도학습 공간 지향

 

프리미엄 독서실 프랜차이즈 작심독서실이 최근 KT와 MOU를 체결하고 직영점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 스마트한 원격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사물인터넷이 도입되면 냉난방 및 전력 관리, 학습자 출입 관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작심과 KT의 MOU는 혁신적인 두 브랜드의 만남이라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작심은 프랜차이즈 독서실 업계에서 고풍스러운 매장 컨셉과 가맹점주 위주의 스토리 마케팅, 사전예약 시스템 등 혁신적인 체제를 도입하며 단숨에 업계 2위로 올라선 기업이다.

KT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통신업계 1등 브랜드로 IoT부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기반으로 원자력 발전소에도 투입된 소방열원감지 시스템과 매장 원격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한 바 있다.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작심은 KT와 함께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6월 론칭한 작심독서실은 1년반 만에 연 매출 160억원 규모의 대형 독서실 창업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탄탄한 자본을 토대로 프리미엄 독서실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이 업체는 영남, 제주 등 각 지역에 지사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전국적인 역량을 입증한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독서실업은 시설투자업인 만큼 가맹점이 늘어나지 않으면 본사가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하나 자본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튼튼히 세운 작심독서실의 경우 독서실 프랜차이즈를 넘어 O4O사업까지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프리미엄 독서실 업계에 클래식한 컨셉의 원조가 되며 140호점을 돌파한 작심독서실이 사물인터넷을 도입함으로 업계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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