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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과 IoT 기술의 만남…"그날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

입력 : 2017-11-28 09:48:57 수정 : 2017-11-28 1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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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장품 대기업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피부 상태에 맞춰 화장품을 선택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화장품을 시연하는 여성 기자. 그날 피부 상태에 따라 화장품이 선별된다.
27일 JNN 보도에 따르면 기업은 이날 제품을 출시하며 화장품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발표한 제품은 스마트폰 앱으로 피부를 촬영하면 그날 피부 상태를 파악하여 화장품을 선별하고 적정 사용량을 사용자에게 제공해 사용과 선택에 고민을 없앤 게 특징이다.
촬영한 피부를 분석한다. 수분 등 여러 항목이 체크된다.
예를 들면 음주 후 피부가 다소 거칠어졌다면 보습크림의 비율을 높이는 등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SF영화 ‘What Happened to Monday?’에서 여주인공이 거울 앞에서 피부를 스캔하고 기기가 화장법을 알려주는 방식과 비슷하다. 차이라면 제품이 나와 바르면 된다는 점이다.

기업은 “화장이나 피부에 대한 화장품 선택의 고민을 줄여 바쁜 일상을 보내는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민했다”며 “미(美)에 높은 관심과 신기술에 익숙한 일하는 20대~30대 젊은 여성이 주 고객층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F 영화에서 여주인공이 거울 앞에서 피부를 스캔하고 기기가 화장법을 알려주는 방식과 비슷하다.
SF영화 속 한 장면이 공상과학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과 가까워진 모습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JN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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