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6.15 16:41

16일부터 30일까지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모집…총 20개 기업 선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인천공항 3K(여행·문화·음식)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공사의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공항경제권 및 문화예술공항 등 인천공항의 업과 연계한 여행, 관광‧문화, 예술‧식음 분야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사는 2024년까지 3K 분야 스타트업 150개사를 육성하고 일자리 26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스타트업 자금지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하여 총 10억원의 성장지원금을 20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30일 18시까지이며, 인천공항의 업과 연계한 3K 분야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인 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접수마감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7월 중에 20개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각 기업에는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육성사업 종료 후 우수업체를 선발해 인천공항 내 영업 기회와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홈페이지의 지원사업-사업공고 메뉴에서 모집 관련 세부 사항과 관련 양식을 확인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나아가 국내 창업생태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적극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