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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국내 최초 스마트 홈과 '구글 어시스턴트' 연동

등록 2019.11.26 11: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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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있으면, 말하는 대로 조명·난방 등 IoT 기기 제어

대림산업, 국내 최초 스마트 홈과 '구글 어시스턴트' 연동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대림산업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해, 말하는 대로 조명, 난방은 물론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기술을 선보인다.

26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혹은 음성인식 스피커인 '구글 홈'에 원하는 내용을 말하면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입주민들이 별도의 스마트 기기를 구입하지 않고도 쉽고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글 어시스턴트를 시스템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안드로이드, iOS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 스피커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동을 완료했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이나 '아크로' 단지 입주민은 앞으로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홈 네트워크에 연결된 가정 내 각종 기능을 말로 켜고 끄고,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홈 네트워크 연동 시스템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부터 적용되며, 추후 적용 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세대 내 조명, 난방,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은 바로 활용이 가능하며, IoT 기능을 가진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1만 여 개 이상의 전자제품도 음성명령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 에너지 사용량 조회 기능 등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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