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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울산 북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RFID) 사업 시작

등록 2016.01.08 11:24:24수정 2016.12.28 16: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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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 북구는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기구(UN ISDR,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가 주관하는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02.17. (사진=울산 북구 제공)  photo@newsis.com

주민협의 후 4월부터 시범운영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울산시 북구는 무선 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북구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무선인식)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결제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 내 전자저울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현행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은 수수료를 세대별로 균등 부과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지 않아 환경오염 및 처리비용 증가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해 왔다.

 북구는 이번 RFID 기반 종량제 도입이 정착되면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합리적인 수거비용 청구가 가능해짐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구는 지역 내 공동주택 1곳을 선정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주민 협의 후,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한 뒤 지역내 전 아파트 단지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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