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을 위해 선생님들이 동참하며 정보 공유에 노력

[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코로나 이후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SW기반 미래교육역량 강화 심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코로나 이후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한 AI·스마트홈·유니티 등 SW교육 지도역량 강화를 통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SW기반 미래교육역량 강화 심화 연수를 9월 12일(토), 9월 19일(토)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심화연수의 강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수석연구원과 대구·경북 지역의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SW교육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교사로 구성됐으며,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총 15시간의 소규모,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의 인공지능(AI) 과정은 기존의 인공지능 연수와는 다르게 기계학습에서 딥러닝까지 인공지능의 원리와 더불어 블록코딩 및 파이썬으로 인공지능(AI) 모델을 직접 구현할 수 있고, 스마트홈(IoT) 과정은 아두이노를 활용해 여러 센서를 조합해보고 교사들이 직접 만들면서 그 원리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유니티(Unity) 과정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구동할 수 있는 교육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연수로 진행됐다.

스마트홈(IoT) 과정의 강사인 윤규성 교사는 “이번 연수에 참가한 대부분의 교사들의 열의가 대단하다”고 말했으며,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평소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마련한 이번 연수를 통해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원리도 익히고, 프로그래밍 언어로 직접 구현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교실로 돌아가 학생들과 함께 바로 활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진주 원장은 “이번 연수는 포스트 코로나 및 지능정보화사회의 도래로 인한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사들의 인공지능 등 SW교육 지도역량이 강화되어 교수·학습 방법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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