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K-ICT 전략’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전문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세부 지원과제 67개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67개 과제는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서비스로 상용화돼 새로운 비즈니스와시장 창출을 지원하한다. 아울러 사물인터넷 분야 혁신의 주축인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한다.

미래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와 스타트업의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에는 개인 흡연 정보 관리, 조명 스위치에 부착 가능한 무선 전력 제어 장치, 원거리 자동설치 안전삼각대 등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 개발 22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들 업체에는 계측기․시제품 제작 등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기술교육 전문 멘토링 및 신제품 제작비용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의 일괄 지원한다.

시장의 기술 수요와 시장성 등에 부합하는 아이디어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참여기업인 IBM, SKT텔레콤, 네이버가 주도해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제품 개발부터 사업 제휴까지 각 아이디어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를 통해 미래부는 창업에서 해외 진출까지 사물인터넷 산업 육성과 확산을 위한 전주기적인 지원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 기술의 도입과 확산이 촉진되고, 중소․중견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등 기업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사물인터넷 전문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고,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민․관 협의체 등을 통해 우수 유망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의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