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자 휴식공간 제공을 하고자 실내 스마트가든 8곳을 조성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은 산림청, 인천시, 남동구 등이 총 사업비 2억 4천만 원을 지원해 기업체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회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근로자에게 친환경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20∼2021년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가든 12곳을 조성했으며, 올해 ㈜가나씨앤피, ㈜케이씨파워 1공장·2공장(2곳), ㈜멀티텍, 삼원페트라㈜, 대원하이드로릭 리프트, 영림임업㈜, 영림화학㈜ 등에 추가로 조성했다.

특히 사물인터넷 기술(IoT)이 적용된 식물 자동화 관리 시스템(자동화 관수, 조명 제어 등)은 관리가 쉽고 유지비용을 최소화해 효율성이 높다. 

구는 앞으로 산단 내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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