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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군민이 안전한 스마트 시티 구축

고창군 CCTV통합관제센터
고창군 CCTV통합관제센터

고창군이 최첨단 통신과 완벽한 보안으로 군민이 안전한 스마트 시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청 4층에 위치한 고창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지역 내 CCTV 880여 대를 연중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청소년 비행, 교통사고, 절도 등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범인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살의심자에 대한 경찰 행방추적 요청에 따른 이동경로추적은 물론, 신속한 정보 전달로 자살의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도 한다.

고창군은 7월 현재 방범용 309개소 877대와 581개 마을에 2119대의 CCTV를 운용하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9곳 231대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노후 저화질 카메라 80개소 480대를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했다. 특히 전북 최초로 마을방범 CCTV 현황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군은 기본적인 영상보안장비 도입 외에 개인정보의 수집·유출 및 오·남용 방지와 CCTV 영상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시스템 및 영상반출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영상반출 신청부터 자동 파일(기본 30일) 파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CCTV 패스워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주기적으로 CCTV 비밀번호을 변경해 승인받지 않은 접근을 원천적으로 통제함으로서 군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경찰청 차량 번호인식 CCTV(고창관내 88대)의 자료를 망 연계솔루션을 통해 경찰과 행정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변경해 관제환경을 개선하고, 정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지리정보 시스템(GIS)을 연동해 범죄차량의 이동 경로를 지도상에 표출함으로써 더 효과적인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군은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관할구역에 설치된 CCTV가 수집한 영상을 관제인력이 분석해 시민이 쓰러지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화재·홍수·지진·태풍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등을 인식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알려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군 영상정보팀 관계자는 “가능한 많은 영상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많은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연동하면서 지능형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범죄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고창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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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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