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목 미래부 차관 “정부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적극 지원할 것”

[아이티데일리]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민소득 4만불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토론회’를 열어 기획위원회가 선정한 ‘미래성장동력 9대 전략산업’과 ‘4대 기반산업’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발족 이후 총 200여개 미래 유망 산업분야를 검토해 시장잠재력이 크고,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창조적 산업생태계 구축 가능성이 높은 13개 분야를 선정했다.

기획위원회가 제시한 미래성장동력 13개 분야는 9대 전략산업과 4대 기반산업으로 구성됐다.

9대 전략산업은 ▲5G 이동통신 ▲해양플랜트 ▲스마트카 ▲인텔리전트 로봇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실감형 콘텐츠 ▲맞춤형 웰니스 케어 ▲재난안전관리 스마트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이다.

이들 전략산업은 완성품으로서 고유한 산업 특성을 가지고 대규모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격이 강한 분야로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신시장 선점, 복지-산업의 동반성장 등 3개 그룹으로 나눠진다.

4대 기반산업은 ▲지능형 반도체 ▲융복합 소재 ▲지능형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 고유한 산업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다른 분야의 구성・기반 요소로 작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효과가 큰 분야들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상목 미래부 “정부는 이번 기획위원회의 미래성장동력 분야 도출 결과를 토대로 모든 관계 부처가 산업계, 연구계, 학계와 협력해 R&D 지원, 인프라 구축, 법・제도의 개선 등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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