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인 '사람중심의 U-eco그린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U-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3곳에 설치하고 지난 10일 서비스에 들어갔다.

양산시는 국내 명품 자전거길 20선에 선정된 황산베랑길을 누구나 공공자전거를 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호포마을과 물금역, 원동역 등 3곳에 자전거 스테이션과 무인대여시스템을 설치하고 자전거 10대씩을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양산시가 구축한 'U-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낙동강 종주길과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실시간 자전거 이용현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전국 자전거 종주길 중 유일하게 유비쿼터스 센스 네트워크(Ubiquitous Sensor Network)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리성까지 고려했다.

이용방법은 양산시 공공자전거 홈페이지(http://ubike.yangsan.go.kr) 회원가입 후 호포마을·물금역·원동역 자전거 스테이션에서 휴대전화, QR코드, 교통카드 등을 선택해 안내에 따라 대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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