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생태환경도시 조성 5대 핵심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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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생태환경도시 조성 5대 핵심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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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률 향상 등 생태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총5대 핵심분야에 59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자연 생태환경 보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문화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저탄소 시민문화운동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줄이기, 재활용 늘리기 등을 실천하는 '고! 고! 고! 운동'과 함께 탄소포인트제 가입 세대를 늘릴 계획이다.

각종 오름과 습지, 용천수 등 33곳에는 총 18억원을 투입해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을 정비하고,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 생태관광지 에코촌을 조성한다.

또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과 자원순환형 클린수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 수거체계를 강화해 재활용률을 60%까지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RFID 음식물쓰레기 배출시스템 구축과 도시개발지구내 43개 클린하우스 설치, 병류 재활용품 수거함 및 전용 수거차량 배치 등 수거율을 향상해 나가기로 했다.

산림자원 보존과 활용 분야에서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역 등에 대체 조림을 조성하고, 우도 등 도서지역에 꽃나무 숲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권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14억원을 투입해 도시정원과 도시숲 등을 조성하고, 각종 가로수 정비 및 공원 사유토지매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시는 그 밖에도 신규 환경자원순환센터 부지내 사유지 매입 및 봉개 매립시설 사용종료 전까지의 운영, 자연휴양림 프로그램 및 시설보강을 통한 이용객 70만명 유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신규폐기물처리시설 조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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