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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KT는 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동구 지역 홀몸 어르신 중 심혈관 질환자 등 고독사 고위험군 가정 10곳에 레이더(UWB Radar)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IoT돌봄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 사업은 생체정보를 감지하는 호흡 및 동작센서를 설치하여 대상자의 수면 호흡, 미세 움직임 등을 모니터링하고 KT 클라우드 관제시스템을 통해 관리사에게 알람이자동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의 특징은 대상자들의 수면 효율, 호흡률 등을 모니터링하여 신변이상 및 미병(未病)을 예측, 대상자별 생활패턴(기상 및 취침시간, 미귀가, 미기상,활동량 부족, 미외출, 미 움직임)을 분석하는 등 상시 돌봄 서비스가 가능한 종합케어시스템이다
또한, 기존고독사 예방서비스가 24시간 고독사 고 위험군을 사전에 예견하기 어려운 현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사후 관리가 아닌 사전 예측 예방으로 실질적인 고독사 예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센서에서 감지된 온도·습도 데이터를 활용해 한파, 폭염기에 대상자들의 집안 온도를 상시 모니터링해 지역 사회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홀몸 어르신의 실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도 있다.
김삼진 KT 호남권사회공헌팀장은 “취약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사에 대한 불안감을 IoT 기술을 활용하여 해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