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Strong & Smart 제철소’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일 김학동 제철소장을 비롯해 제철소 임원과 과제수행 부서 직책자, 엔지니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과제 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추진하고 있는 스마티제이션(Smartization)의 가속화와 엔지니어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대회는 광양제철소 상반기 스마티제이션 추진 현황 및 계획, 빅데이터 상반기 수행과제 발표(8건), 빅데이터 과제 시연·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에 선발된 직원 36명이 사내·외 전문가와 함께 수행한 19건의 주요과제를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고로 용선 개선, 후판 Scale 두께 저감 등 제철소 현업의 문제를 빅데이터 기술과 외부 전문가의 코칭으로 분석한 결과물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학동 제철소장은 “4차 혁명시대에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기법은 무궁무진하게 쓰인다”며 “다가올 4차 혁명시대에 맞춰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신 기술과의 융합을 가속화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Strong & Smart 제철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세계 최초로 철강생산공정에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도입했으며 모든 그룹사에 걸쳐 스마트기술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등 스마티제이션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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