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머큐리, KT와 망분리 솔루션 사업MOU체결...정보통신 보안시장 진출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9 16:55

수정 2019.08.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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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망분리 보안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

머큐리는19일 망분리 보안 솔루션 사업을 위해KT,코리센,이노티움과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KT의 망간 자료전송기술 및 망분리사업 노하우를 중소기업3사가 이전 받아 협업한다.

이에 따라 머큐리는 네트워크 장비 개발과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위즈박스(Wizbox)제조를 담당할 계획이다. 위즈박스는 내부와 외부의 인터넷 망을 분리해 정보를 보호하는 물리적 망분리 솔루션으로 기업의 자료 유출 방지 및 외부 위협 차단에 사용된다.

지난1983년 설립된 머큐리는 유무선공유기(AP)및 광통신케이블 전문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65%에 달한다.
5G, 10기가 인터넷 등 유무선망 고도화로 인한 차세대AP,라우터 판매와 함께 통신사의 주요 플랫폼 사업에 필요한 망분리보안장비,영상보안장비, AI스피커, IoT Hub등 신제품을 개발하며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머리큐 관계자는 “이번MOU는 위즈박스 등 신제품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의미해 매우 뜻 깊다”며 “하반기AI스피커 등을 출시하며 활발히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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