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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쉬, 가구업계 최초 IoT 거실장 출시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8 13:14

수정 2018.02.28 13:14

체리쉬, 가구업계 최초 IoT 거실장 출시

체리쉬가 통신사 제휴가 필요 없는 단독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세계 최초로 탑재한 거실장 ‘디어 프로젝트(Dear Project)’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Dear Project’는 체리쉬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4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으로,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서만 IoT를 구현할 수 있었던 기존 스마트 가구보다 한 차원 높은 IoT 가구다.

‘Dear Project’가 구현하는 단독 IoT 기술의 핵심은 리모컨 학습 기능이다. 집 안 내 리모컨을 사용하는 모든 가전제품과 연결이 가능하며, 리모컨이 없을 경우에는 휴대폰을 통해서도 원격조종이 가능하다.

센서를 통해 집안의 온도, 움직임의 변화를 측정해 이상이 있는 곳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촬영하는 안심 보안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또 Dear Project는 곡면 유리와 알루미늄 바 등 가구에서 흔히 사용하지 않는 소재를 사용한 특별한 디자인으로, 지난 23일 IoT 거실장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며 디자인의 우수성도 입증된 제품이다.


체리쉬 관계자는 “체리쉬의 스마트 기술은 이번 Dear Project뿐만 아니라 체리쉬의 주력 제품인 모션베드를 통해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의 편리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의 스마트 가구를 개발해 나가 스마트 가구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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