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비이인터렉티브, 연이어 IoT 태그 개발

중소기업이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블루투스로에너지(BLE)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IoT 태그다.

[미래기업포커스]비이인터렉티브, 연이어 IoT 태그 개발

비이인터렉티브는 최근 근·원접 인지가 가능한 공간인식 IoT 태그 ‘하이콘태그’를 출시했다. 저전력 기술인 BLE 통신을 적용, 1차 전지로 최장 3년까지 사용한다. 방수·방진과 내구성을 함께 갖춘 몰딩형 라벨 형태다. 무게 2g, 크기 68×26×1.3㎜ 박막형 초경량 IoT 태그다.

[미래기업포커스]비이인터렉티브, 연이어 IoT 태그 개발

하이콘태그는 기업 자산관리에 활용한다. 자산에 태그를 부착해 내부 무선접속지점(AP)에 위치정보를 전송한다. 정보는 서버로 보내진다. 관리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산을 모니터링한다. 자산이 공간을 벗어나면 알람이 나타난다. 관리자는 자산 이동 여부를 즉시 확인한다.

자산관리는 통상 1년에 1~2회 이뤄진다. 이동형 자산은 외부 유출 등으로 소홀히 관리한다. 자산 사용자가 많으면 분실과 유실 가능성이 높다. 시간 및 경제 비용이 발생한다. 하이콘태그는 문제를 해결해 비용을 최소화한다.

[미래기업포커스]비이인터렉티브, 연이어 IoT 태그 개발

하이콘태그는 비이인터렉티브가 출시한 두 번째 IoT 솔루션이다. 지난해 비콘 기능을 탑재한 IoT 카드인 ‘하이콘’을 개발했다. 백화점 등 유통기업 우수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활용된다. 기업 출입통제관리시스템에도 적용한다. 개인 정보를 인식해 제공하는 기존의 일방식 서비스와 다르다. 태블릿PC,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로 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미래기업포커스]비이인터렉티브, 연이어 IoT 태그 개발

하이콘과 하이콘태그는 전자태그(RFID) 시장을 대체한다. 원접 인지가 가능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송한다. RFID 한계를 넘어선다.

회사는 금속제품에 부착하는 메탈 태그도 개발한다. 금속 속성으로 전파가 차단되는 점을 극복한다. 버튼형으로 맨홀 등에 부착하는 제품도 만든다. 박재훈 비이인터렉티브 대표는 “박막기술을 이용한 패치, 라벨 형태 제품을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비이인터렉티브는 산업용 개인정보단말기,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기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IoT 기반 2.45㎓ 무선주파수(RF)를 이용한 초소형·초박형 제품 하이콘을 선보였다. 다중센서를 활용한 저전력 초박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하이솔(Hysor)’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