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세이코엡손(이하 엡손)이 IoT용 MCU(Microunit Controller Unit) 'S1C31W65' 개발에 성공했다.

IoT를 지원하는 산업용 장비, 가전제품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낮은 전류 소비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데이터 처리 성능을 갖춘 제품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엡손은 적은 전력 소비량으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S1C31W65를 개발했다. 이는 33MHz의 동작 주파수가 낮은 저소비 전류 제품으로 절전 모드 시 0.3µA를 소비하고 운영 모드에서는 130µA/MHz에서 작동한다. 범용 데이터 처리 프로세서 Arm Cortex®-M0+를 활용해 최소한의 전류로 고성능 프로세싱을 수행한다.

S1C31W65는 작동 온도(-40~+105℃)와 전압 대응 폭(8~5.5V)이 넓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로 구동 전압을 조정할 수 있어 유지 관리가 간편하다. 타이머, 온도센서, A/D 컨버터 등 다양한 주변 회로가 탑재돼 산업용 장비와 감지가 필요한 가전제품에 적합하다.

S1C31W 시리즈의 새 모델은 신제품은 액정 표시장치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다목적 MCU다. 엡손의 디스플레이 구동 기술을 활용해 최대 416개 세그먼트까지 구동할 수 있는 LCD 드라이버를 제공하며, 액정 판넬 구동에 필요한 전원은 내부 전원 공급 회로를 사용해 배터리 잔량에 상관없이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해낸다.

엡손은 S1C31W65의 양산이 시작되면 월 20만 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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