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IT기업 관계자들이 추진내용과 예산규모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출처=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9일 16시부터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IT부분 경기활성화를 위해 IT기업인을 대상으로 ‘2015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서울형 빅데이터 공유활용 플랫폼 고도화’,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지능형 악성코드공격(APT)대응시스템 확충’ 등 1513억원 규모의 769개 정보화사업 추진계획 및 일정 등이 소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제공되는 사업물량은 2015년 서울시 본청 및 사업소, 25개 자치구와 투자·출연기관에서 발주예정인 정보화 분야 사업들이다.

유형별로는 시스템 구축 57개 사업 164억원, 전산장비 및 솔루션 도입 168개 사업 276억원, S/W개발 40개 사업 59억원, 통신망 구축 8개 사업 21억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8개 사업 81억원, 기존 정보시스템의 유지보수 435개 사업 796억원, 그 외 정보화계획수립 및 정보화교육 등 53개 사업 116억원 등이다.

설명회는 각 기관에서 추진할 2015년 주요 정보화사업에 대한 소개 위주로 진행되며 사업별 발주부서, 추진시기, 사업내용, 예산규모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info.seoul.go.kr)를 통해 2015년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목록을 공개하고 설명회 진행 모습은 라이브서울,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기업정보(연락처, 주력사업 분야 등)와 함께 관심 있는 사업을 등록하는 업체의 정보는 해당 사업부서에 전달해 기술문의, 시장조사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 발주하는 용역사업은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모바일서울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각 사업의 입찰공고 원문과 첨부파일까지 열람 가능하다.

김종근 서울시 정보기획담당관은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연 초에 일찍 개최해 보다 많은 IT업체들에게 공정한 사업 참여의 기회를 줌으로써 IT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IT기업인과 주요 정보화사업 담당자간 창구를 올해에도 마련해 사업별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