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9일 16시부터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IT부분 경기활성화를 위해 IT기업인을 대상으로 ‘2015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서울형 빅데이터 공유활용 플랫폼 고도화’,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지능형 악성코드공격(APT)대응시스템 확충’ 등 1513억원 규모의 769개 정보화사업 추진계획 및 일정 등이 소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제공되는 사업물량은 2015년 서울시 본청 및 사업소, 25개 자치구와 투자·출연기관에서 발주예정인 정보화 분야 사업들이다.
유형별로는 시스템 구축 57개 사업 164억원, 전산장비 및 솔루션 도입 168개 사업 276억원, S/W개발 40개 사업 59억원, 통신망 구축 8개 사업 21억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8개 사업 81억원, 기존 정보시스템의 유지보수 435개 사업 796억원, 그 외 정보화계획수립 및 정보화교육 등 53개 사업 116억원 등이다.
설명회는 각 기관에서 추진할 2015년 주요 정보화사업에 대한 소개 위주로 진행되며 사업별 발주부서, 추진시기, 사업내용, 예산규모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info.seoul.go.kr)를 통해 2015년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목록을 공개하고 설명회 진행 모습은 라이브서울,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기업정보(연락처, 주력사업 분야 등)와 함께 관심 있는 사업을 등록하는 업체의 정보는 해당 사업부서에 전달해 기술문의, 시장조사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 발주하는 용역사업은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모바일서울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각 사업의 입찰공고 원문과 첨부파일까지 열람 가능하다.
김종근 서울시 정보기획담당관은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연 초에 일찍 개최해 보다 많은 IT업체들에게 공정한 사업 참여의 기회를 줌으로써 IT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IT기업인과 주요 정보화사업 담당자간 창구를 올해에도 마련해 사업별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