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설치비 1대당 최대 100만원 총12대 지원

▲ 사진=강화군
[일간투데이 강윤선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은 측정기를 통해 먼지, 라돈(Rn), 이산화탄소(CO2),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측정치에 따라 외부 공기를 정화 후 유입시키는 자동환기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시설이용자는 휴대폰 어플을 통해 실내공기질 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군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사물인터넷기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설비 설치비를 1대당 최대 100만 원씩 총 12대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 군청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실내공기질 유지·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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