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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라이팅, 독일 조명건축박람회서 IoT플랫폼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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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0 13:32:44   폰트크기 변경      
수집된 데이터 처리 분석이 가능한 ‘인터랙트’ IoT플랫폼
   
필립스라이팅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건축박람회 ‘Light Building 2018’에 참가했다.



필립스라이팅은 19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건축박람회 ‘Light+Building 2018’에 참가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 및 서비스를 발표했다.

에릭 론돌랏 필립스라이팅 CEO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적인 LED조명 제품으로는 휴(hue) 아웃도어 제품부터 조명 업계의 판도를 바꿀 라이파이(LiFi) 오피스 등기구, 태양광 조명까지 다양하다”며 “조명은 계속해서 스마트해지고 있으며, 필립스의 IoT플랫폼을 활용해 빛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스라이팅은 새로운 IoT플랫폼 ‘인터랙트(Interact)’를 발표했다. 높은 안정성과 확장가능성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머신러닝이 가능하며, 커넥티드 광점, 센서 장비 및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차도, 보행자 도로, 공원, 광장 등 공공장소를 위한 ‘인터랙트 시티’, 건축용 조명을 위한 ‘인터랙트 랜드마크’, 상업용 빌딩과 오피스를 위한 ‘인터랙트 오피스’, 대형 쇼핑물 및 식료품점을 위한 ‘인터랙트 리테일’ 그리고 스포츠 경기장을 위한 ‘인터랙트 스포츠’ 등 ‘인터랙트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도 소개했다. 인터랙트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은 인터랙트 IoT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생성하고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올해 말 공장, 창고, 물류센터 등에 적합한 ‘인터랙트 인더스트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인터랙트 오피스가 적용된 사례로 두바이의 함단 빈 모하메드 스마트 대학 사례도 공유했다. 교내 공간 사용여부와 자연 광원의 정도에 따라 조명을 자동 제어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앱 또는 중앙 콘솔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대학 내 빌딩 관리시스템과 통합해 에너지 소비, 조명 성능 및 공간 사용 여부 등을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6일 필립스라이팅은 오는 5월 15일 개최되는 연차 주주총회에서  ‘시그니파이(Signify)’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 로얄 필립스와의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브랜드명은 필립스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정민지기자 j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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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지 기자
jmj@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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