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도국 ICT 정책자문 결과 발표회' 개최 'ICT ODA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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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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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도국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자문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2015 개도국 ICT 정책자문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ICT 분야에서 글로벌 공동성장을 위해 미래부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을 통해 추진한 ‘개도국 ICT 정책 자문’ 사업의 수행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자문활동을 통해 얻은 협력국의 ICT 부문 현황 및 주요 현안 등 다양한 정보를 관련 기관 및 국내 기업들과 공유하고, ICT 국제개발협력 사업 개선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에서 소개되는 내용은 미디어미래연구소 이종관 박사 등이 수행한 아르헨티나 전파관리 부문 정책 자문 결과, 연세대 이삼열 교수 등이 수행한 벨라루스 오픈데이터 정책 자문 결과 등 7개국(캄보디아, 아르헨티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파라과이, 몰도바)에 대한 ICT 분야 정책자문 결과다. 

아르헨티나 대상 전파관리 분야 자문 내용은 해당국 ICT 정부부처(연방정보통신기술위원회)의 조직 개편에 반영되고, 벨라루스 대상 오픈데이터 분야 자문 내용은 해당국 ‘국가 IT전략’에 반영되는 등 협력국 ICT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최영해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작년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 등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ICT분야에서 개도국의 협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UN의 2030 지속가능개발어젠다(SDGs) 수립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나라가 신뢰받는 중견국가로서 국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부의 개도국 ICT 정책자문 사업은 개도국 ICT ODA의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한 ICT 발전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개도국의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미래부는 동 사업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교류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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