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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 '스마트공원' 조성…IoT·AI·AR 기술 적용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7-04-18 08:57 송고
대구 도심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원으로 조성된다./자료제공=대구시© News1
대구 도심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원으로 조성된다./자료제공=대구시© News1

대구시는 18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스마트공원으로 꾸민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전역에서 상수도 원격검침서비스를 시행한데 이어 IoT 기술을 적용한 시민체감형 서비스의 두번째 모델이다.
스마트공원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SK텔레콤,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참여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접목, 시설물의 지능화와 정보가 통합 관리된다.

스마트공원에는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친환경 스마트가로등, 화재·폭력 등 위험상황을 식별해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CC(폐쇄회로)TV, 공원 내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와이파이(Wi-Fi) 환경, 증강현실을 활용한 공원안내 서비스가 이뤄진다.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적용하는 시민체감형 기술과 서비스를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은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982년 동인공원으로 고시된 후 1997년 10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도심 한 가운데 있는 4만3700여㎡의 이 공원은 한해 113만명(2015년 기준)이 찾는 대구의 명소이며 쉼터 역할을 한다.

권영진 시장은 "역사적인 공간에 검증된 시민체감형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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