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텔레콤, 정부 '스마트팜 확산 가속화' 동참


스마트팜 전용 요금제 마련, 상설 교육 제공 추진

[조석근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확산 가속화 대책'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스마트팜 통신비 지원 및 전용 요금제 마련 ▲상설 교육장 제공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농협을 통한 스마트팜 제품 공급 등을 추진한다.

또한 스마트팜의 사용방식에 맞는 전용 요금제를 만들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팜을 도입하는 가입자 대상 2년간 전용 요금제 월정액을 면제하는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와 세종시 연동면에 조성 중인 2천500평 규모 공동농장인 '두레농장'을 스마트팜 교육장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에 대한 농민들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두레농장은 다양한 스마트팜 장비를 비롯해 최신 영농기술들을 시험하기 위한 테스트베드용 시설하우스 3동과 85평 규모 교육·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능형 영상보안 장비나 태양광 설비 등 최신 영농기술이 농업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도 확대할 계획이다. 농민들의 원활한 스마트팜 이용 및 창조마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특화 전용기술인 '로라(LoRa)'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세종·성주·부여·논산 등 스마트팜 농가가 위치한 농산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전용망을 구축해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농협과 중소 규모 비닐하우스를 위한 보급형 스마트팜 제품을 공급한다. 양측은 스마트팜 관련 교육과 홍보, 보급 과정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내 IoT 전용 전국망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으며 각종 지자체, 대학 등과 도심과 캠퍼스에 IoT를 도입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 중"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IoT 시장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텔레콤, 정부 '스마트팜 확산 가속화' 동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