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삶 바꿀 것" 한국레노버, 인공지능과 IoT 결합된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5종 공개

등록일 2018년04월25일 15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레노버는 2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Jam2Go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스마트 디바이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레노버 김용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소개 및 앞으로의 사업 계획 등을 공개했다.



 
한국레노버 김용남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서 레노버가 그동안 무엇을 고민했고 이러한 고민의 끝에 만들어 낸 신제품을 통해 이 세상을,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것인지 청사진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과 IoT가 결합된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트랜드를 이끌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레노버는 55,000명의 직원, 160개 국가에서 200가지 이상의 제품/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는 광범위한 인프라와 연 매출 50조 원 이상의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대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에 맞춘 진보된 기술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레노버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레노버는 미래를 이끌나갈 핵심 트렌드로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홈’, ‘개인형 몰입 체험 기술’, ‘스마트 오토모티브’, ‘스마트 헬스케어’ 등 5가지 트렌드를 선정하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융합해 인류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줄  스마트 디바이스를 공개했다.

먼저 이 자리에서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신제품이 공개됐다.



 
윈도우즈 10 loT enterprise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기능을 지원하는 ‘Lenovo ThinkSmart Hub 500’은 설치 및 관리가 간편해 회의가 가능한 공간만 있다면 설치 즉시 스마트 화상 회의를 가능하게 한다. 돌비 오디오를 지원하며 360도로 배열된 마이크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혔다.

‘씽크패트 X1 6세대’는 인공지능과 센서 기술을 탑재하여 사용자에 요구에 자동적으로 반응되는 스마트 PC로 설계됐다. 스마트 마이크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아마존 알렉사 혹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의 스마트 음성 비서 기능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시선에 맞춘 아이 트래킹 기술을 통해 PC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홈’을 겨냥한 신제품으로는 구글 어시스턴스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OS 및 iOS를 지원하며 연결된 스마트 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Lenovo Smart Display 8, 10’도 공개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 전구, 스마트 도어락 등 출시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출시가 되어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지원(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지원 기기는 달라질 수 있음)한다.

끝으로 AR 및 VR을 대두로 기술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AR과 VR을 결합한 MR 환경까지 지원하는 개인형 몰입 체험 기기도 공개됐다.
 


먼저 앱에 최적화된 AR기기인 ‘JEDI CHALLENGE’를 공개했다. AR 헤드셋과 광선검 컨트롤러를 통해 기존 게임의 경험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레노버는 디즈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이번 AR 제품 외에도 다양한 앱에 최적화된 AR기기를 선보여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가지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낮은 가격, 낮은 품질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기 쉽고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적은 스마트폰 기반 VR과 높은 품질을 가지고 있지만 높은 구매 가격과 이를 호환할 PC 사양꺄지 고려해야 되는 PC VR의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하나로 합친 ‘Lemovo Mirage Solo’라인업이 공개됐다. Lemovo Mirage Solo는 블러프리 QHD디스플레이, WorldSense 모션트래킹 기술이 적용된 구글 Daydream 기반 차세대 독립형 VR헤드셋이다.



이밖에도 20,000개 이상의 윈도우즈10 앱을 지원하고 Xbox 컨트롤러와 호환되며 외부 센서가 필요 없는 윈도우즈 기반 몰입형 혼합현실(MR) 헤드셋 ‘Lenovo Explorer’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한국레노버 김용남 대표는 “예전에는 어떻게 만들어서 팔까를 고민했지만 이제는 사용자가 어떻게 쓸지, 어떻게 이용하게 할지를 고민하게 된 시대다. VR이 처음 나왔을 때 고전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선보일 레노버의 다양한 신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용남 대표와의 일문일답

국내에서 레노버의 시장 이미지가 경쟁사들에 비해 좋지 않고 실제로 시장 점유율이나 매출도 밀리는 상황이다
한국레노버 지사장이 된지 5년째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레노버는 가성비로 구입한다는 이미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의 젊은 세대들은 단순히 특정 브랜드의 제품만 충성 구매를 하지 않는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가장 적당한 제품을 찾는다. 그러한 부분에서 레노버의 제품들은 여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매출 부문을 이야기 한다면 예전에는 PC 시장의 매출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단일 제품을 논하기는 어려운 시장이다. 그룹 차원에서도 더 이상 단일 매출만을 보고 목표를 설정하지 않는다. PC+태블릿, PC+태블릿+스마트폰을 합친 시장에서 몇 위인가가 중요하다. 그러한 시장에서 우리는 항상 1위며 PC 부문 매출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다.

오늘 소개된 신제품들의 출시 일정이 궁금하다
외부 장치의 연동성에 가치를 두고 있고 다양한 기업에서 스마트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협업이 마무리가 되면 출시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스마트 제품을 제외한 미라지 솔로와 같은 VR 장비 출시가 임박해 있다. 다만 VR제품의 초기 시장은 일반이 아닌 교육 시장을 우선 타겟으로 하고 있다. 현재 한국 초등교육을 담당하는 콘텐츠 파트너와 함께 출시를 계획 중이며 3개월 내 출시할 예정이다.

VR 제품의 경우 타이틀 개발도 중요한데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전용 타이틀 제작도 염두에 두고 있나
AR의 경우 플랫폼을 만들어서 서비스하고 있고 개발사가 SDK만 가지고 있으면 만들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지만 VR의 경우 콘텐츠의 제약이 존재하고 콘텐츠의 제약을 넘기 위해 구글 데이드림을 지원하고 있다. 앱의 개발을 원하는 개발사는 구글 데이드림 SDK를 사용하면 전용 앱을 만들 수 있으며 이미 출시된 수백 개의 앱을 전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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